매일신문

대구보건대 취업지원센터, 정부·대구시 지원 기관 선정 이유는?

"단순한 취업률 경쟁 탈피 행복한 전문직업인 양성 차별화 프로그램 공들여"

대구보건대학교 취업지원센터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 취업지원센터는 올해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대구시가 지원하는 취업프로그램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대생 커리어 개발 ▷청년강소기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이어 지난달에는 ▷인재육성 CEO특강 사업을 진행했다. 울산CK치과병원 채종성 원장이 치기공과, 치위생과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등 한 달간 모두 9차례의 특강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취업지원센터는 정부 사업뿐 아니라 대구보건대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 취업역량 강화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이 입학하면 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적응도 및 진로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다양한 정부지원 취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생 경력을 관리하고, 졸업반이 되면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등을 포함한 취업스킬 향상 교육을 전담한다.

또 취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잡 카페(JOB-CAFE)에 취업스터디룸, 셀프 화상 면접기 등을 갖추고, 실시간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심리검사, 취업 진로상담, 면접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까지 상시 운영한다.

추홍록 취업지원센터장은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는 데서 벗어나 학생들의 능력에 맞고 행복한 전문 직업인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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