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흥건설, 구미 옥계 등 전국 10곳 상가 동시 입찰

중흥건설은 5일과 12일 구미 옥계를 비롯해 전국 10개 현장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79호를 공개 입찰한다.

5일에는 ▷구미 옥계 중흥S-클래스 10호 ▷창원 자은3지구 중흥S-클래스 11호 ▷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20호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리버티 41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38호 ▷세종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18호 등 6개 단지에서 상가 138호를 분양한다.

이어 12일에는 세종시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힐스 5호 ▷중흥S-클래스 파크뷰 12호 등 4개 단지에서 41호를 입찰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기가 길어지면서 상가 중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흥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입찰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 1'2차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지난달 말 입찰에서 24개 점포가 모두 팔렸다. LH가 같은 달 충남 천안시 아산탕정지구 1-A5블록에서 공급한 단지 내 상가도 196~235%의 낙찰가율(내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보이며 8개 점포가 완판됐다.

경매시장에서도 지방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 인기는 치솟고 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 자료에 따르면 7~10월 지방아파트 단지 내 상가 낙찰가율은 69.96%로 지난해 같은 기간(62.37%)보다 7%포인트 높았다. 입찰경쟁률로 지난해 2.13명보다 많은 2.22명을 기록했고, 감정가보다 높은 금액에 낙찰된 고가 낙찰건수도 13건으로 지난해 9건보다 늘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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