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가 아무리 열심히 뛰어다녀도 언론이 곁에 있어 주지 않으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제가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을 하면서 몸으로 체감한 진리입니다.
그래서 구미시장'경북도지사를 하면서 언제나 제 오후는 매일신문을 정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 일과가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2015년은 어느 해보다 가슴 설레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새 옷 입고 출발하는 매일신문이 있어서 새해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새해, 새 아침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매일신문. 아침에 찾아오는 매일신문이 우리 경북도민들에게 낯설지 않을 겁니다. 기대와 설렘, 이 두 글자를 손에 쥐고 달라지는 매일신문을 기다려봅니다.
사실 큰 결단입니다. 특히 모바일시대를 맞아 독자들의 달라진 생활패턴을 존중한 결단이기에 매일신문의 결정을 두 손들고 환영합니다. 독자만을 바라보는 매일신문다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벽을 여는 매일신문은 배달시간의 단순한 변화가 아닐 겁니다. 우리 지역 정보의 흐름, 뉴스의 흐름을 바꾸는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아침에 보는 매일신문을 통해 대구경북의 하루가 더 빨라질 겁니다. 아침에 찾아오는 매일신문은 우리 지역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매일신문은 언제나 지역을 대변해왔습니다. 이제 더 큰 힘을 갖고 우리 지역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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