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 다사~고령 다산 광역도로 개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회 국토교통위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대구 다사~고령 다산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면서 "두 지역이 연결되면 달성'성서산업단지와 고령 다산산업단지가 최단거리로 연결돼 물류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사~다산 광역도로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와 경북 고령 다산면 평리리 3.9㎞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로, 개설사업은 내년 1월 예타용역이 시행된 뒤 공사에 착수해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천3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 의원은 "예타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두 지역이 최단거리로 연결되면 물류비용 절감 외에도 지역 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일한 대구시 진입로인 사문진교 방면 교통량도 분산돼 교통체증 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의원은 또 이날 재개발'재건축 사업 조합의 동의를 받은 신탁업자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재개발'재건축 조합 외 공공기관만이 사업시행을 맡을 수 있고, 신탁업자는 예외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 탓에 자금 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이 맡은 사업이 중단되는 경우가 적잖았다.
이 의원은 "신탁업자가 재개발'재건축에 참여하면 사업장을 투명하게 관리해 조기에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고, 소규모 사업장이나 조합 내부 마찰로 진행 중단된 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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