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는 6년 연속 3조원 확보 성공

당초 정부안보다 1449억 늘어

대구시가 6년 연속 국비 3조원을 확보했다.

시는 3일 "내년 국비를 올해보다 954억원 늘어난 2조2천247억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5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애초 정부안보다 1천449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국비 3조원 확보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등 지역 대형 SOC사업이 모두 마무리된 상태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대구의 장기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과 창조경제 및 R&D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미래성장 사업인 초광역연계 3D융합산업 육성(360억원)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235억원) ▷SW융합기술 고도화(200억원) ▷창의'감성 디바이스 제품화기반 구축(신규 50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돼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됐다.

▷도시철도 스크린도어(PSD) 설치(360억원) ▷안전'안심소재 부품산업 글로벌화 기반 구축(60억원)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47억원) 등이 반영돼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도 구축됐다.

▷안심~지천~성서 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1천638억원) ▷종합유통단지~이시아폴리스 도로 건설(신규 30억원)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320억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30억원) 사업도 예산 확보로 정상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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