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퍼커션 제5회 정기연주회가 6일(토) 오후 5시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열린다. 탑퍼커션은 최문종(현 대구시향 팀파니 주자)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대구의 젊고 유능한 타악기 주자들이 모여 타악기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단체. 탑(Top)이란 최고 꼭대기라는 의미로 타악기에선 어느 누구보다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노력하자는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이번 제5회 탑퍼커션 앙상블 정기연주회에서는 리처드 스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네이 로사우로의 '마림바 콘체르토', 에릭 사뮤의 '슈가리아 3악장', 프란시스 맥베스의 'Let's give them a hand' 등이 연주된다. 특별 출연을 통해 또 다른 타악기 연주단체인 '신 타카타카'(이안나, 최유빈)가 신나고 재미있는 마림바스피릿츄어를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바순 협주곡과 국악의 꽃이라고 불리는 판소리를 타악 앙상블과의 협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코젤루흐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토'를 연주할 바순 협연자 이창건은 현재 예그리나 윈드 오케스트라와 예그리나 여성합창단의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바순 앙상블 '파고테' 리더, 경북대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또 '사랑가'를 들려줄 김유진, 손정현, 송지은은 '소리아트팀'으로 활동 중인 젊은 소리꾼들이다. 일반 1만, 학생 5천원. 010-2512-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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