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이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방세의 경우 올 10월 말 현재 체납액 283억원 중 138억원을 징수, 48.8%의 징수율을 보였고, 차량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도 15억원을 징수, 1위를 기록했다.
구청은 전체 체납세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현장추적 체납차량 영치 별동대를 조직하고, 조를 짜서 잠복근무까지 하면서 이른바 대포차 46대를 적발해 공매처분했고, 2천300여 대의 차량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얌체형 상습'고질 체납자들에 대한 은닉재산 조사에 나서 전체 감정가 39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12건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해 체납액 징수 절차를 밟고 있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