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택배
엄마의 텃밭이
고스란히 담긴
커다란 상자
싱싱해서 보내고
맛있으니 보내고
기여코 챙겨주신
묵직한 사랑,
밤새 도로를 달려왔다
그 멀리에서도
막내딸을 생각하는
울 엄마 마음
문을 두드린다
잊은 게 또 있다고
건망증을 탓하시며
자꾸만 사랑을 꾸려주시는
세상에서 가장 고맙고
제일 따뜻한 이름,
엄마.
김영자(대구 서구 서대구로)
※우리가족 이야기, 나의 결혼 이야기, 어머니(아버지), 기행문, 추억의 사진, 독후감, 나의 글솜씨(수필·시·시조·일기 등)를 보내 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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