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조성하고 있는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기업체들이 몰려 최대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대박이 난 것이다.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94만9천787㎡ 용지에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타 제조업 등을 유치해 오는 2016년 3월 준공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성주군은 이달 1일과 2일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분양 대상용지 14필지 20만266㎡에 20개사가 28만5천857㎡를 신청했으며, 사전 입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1개사 48만4천881㎡를 포함하면 분양대상 총 면적 대비 112%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분양 대상 필지당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고 경쟁률은 5대 1이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업종은 자동차부품 및 트레일러 업종이다.
분양대상자 결정은 입주심사 후 동일순위 경쟁자가 발생할 경우, 이달 22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분양계약 체결은 내년 1월 초에 하게 된다.
성주2일반산업단지는 분양 최소면적이 1만㎡ 이상인데도 우량기업들이 앞다퉈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2일반산업단지 분양에 기업체들이 몰린 것은 현재 37개사가 입주해 가동 중인 1차일반산업단지(부지 85만8천㎡)와 연계해 총 180만7천787㎡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부 및 중부내륙, 88고속국도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 접근성, 대도시 지역과 인접한 원활한 인력 수급과 인근 지역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 등도 한몫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2일반산업단지에 분양받은 기업들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3차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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