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과 고령군이 일부 부서의 기능과 이름을 바꾸고,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각각 했다.
성주군은 문화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개편하고, 새마을청소년과를 새마을체육과로 바꾸기로 했다.
또 공보담당의 인력을 보강해 보도담당으로 바꾸고, 총무과 내에 재난업무를 총괄하는 안전관리담당을 신설하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전담팀을 만들고 관광정책담당을 신설한다.
군은 성주읍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높이는 등 전체적으로 116담당 1팀을 115담당 2팀으로 개편한다.
성주군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 상반기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지산동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세계문화유산추진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고령군은 지산동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단장을 5급으로 임용하는 등 3담당 13명의 규모로 3년간 운영하게 되며, 1회에 한해 3년간 연장이 가능하다.
고령군은 군청 내 일부 행정기구의 명칭도 변경했다.
안전행정과를 행정과로 경제교통과는 기업경제과, 건설방재과는 안전건설과, 기업도시과는 창조도시과,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시설사업소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따라서 고령군의 직제는 현재 2실 9과 2직속기관 3사업소에서 5급 1명이 증원돼 2실 9과 1단 2직속기관 3사업소로 바뀌며, 6급 담당도 108명에서 112명으로 4명이 늘어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산동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관광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류형 기반시설 등을 조기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기구신설이 필요하다"면서 "기업기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업단지 조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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