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가 9일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에 문을 연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대구시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인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하는 기관이다.
정보보호지원센터는 사이버 해킹 등에 취약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을 제공한다. 통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상 사이버공격은 2011년 18%에서 지난해 31%로 크게 증가했으며, 사이버 공격 피해기업의 8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지원센터는 기업이 운영 중인 서버, 홈페이지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기술지원 ▷공개 웹보안 도구 보급'설치 ▷정보보호 법률지원 및 임직원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보호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대내 정보보호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53-957-4161)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창조경제의 주인공인 지역 중소기업이 정보침해로 인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