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전국 군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 예천군이 10점 만점에 7.88점(전국 평균 7.32)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등 전국 공공기관 640곳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 2010년,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면서 명실상부한 청백리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예천군은 설명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정례조회 때 청렴교육 및 행동강령 교육을 주기적으로 했고 사전 예방적 감사를 꾸준히 진행했다"며 "전 공무원에게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행위 고발 규정을 제정, 내부징계와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을 의무화하는 등 공직자 부패에 대해 강한 처벌 의지를 보임으로써 예천의 청렴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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