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도박중독 예방교육 찾아갑니다"

중구 동산동에 치유센터 개소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이달 2일 대구 중구 동산동 계성빌딩에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개소했다.

앞으로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박중독 치유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시스템 구축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를 위한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지역주민 교육서비스 ▷도박중독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서비스 ▷도박중독 예방캠페인 ▷도박자 일반 개인상담 및 평가 ▷바이오피드백을 이용한 스트레스 관리 ▷지역사회연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전화'내방'인터넷'출장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내 중독 문제가 있는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공식적'비공식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재발 방지를 위한 등록자 관리에 들어간다.

김난희(54) 센터장은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는 지역의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박중독 폐해 감소를 위한 교육과 예방홍보 활동을 펼친다"며 "도박중독 문제를 다루는 전문인력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8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운영사업에 선정돼 '대구경북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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