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비 창업자·벤처 기업 '맞춤식' 멘토링

KDB산업은행 전국서 설명회, 전문 컨설턴트 30명 현장 방문

KDB산업은행이 금융 정보가 적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기업성장 멘토링 설명회를 개최했다.
KDB산업은행이 금융 정보가 적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기업성장 멘토링 설명회를 개최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달 3일부터 일주일간 대전 목원대학교 등 전국 5개 권역별 대표 창업보육센터에서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위한 '기업성장 멘토링 및 자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5월 한국창업보육협회 및 벤처기업협회와 산은, KDB나눔재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벤처 창업'성장 Accel

erating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설명회는 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 소속 전담컨설턴트 30명의 창업보육센터 현장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희망분야에 대한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기술력 및 지식재산권(IP) 위주로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하여 제공하는 IP금융, 창업 7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투자상품, 소규모 법인'개인사업자 등 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 등 산업은행의 활용 가능 금융상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근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창업배경, 위기 극복방법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알려주고 창업 초기 유의사항에 대해 후배기업인들에게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 초기자금 조달방법' 설명을 통해 자금 마련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크라우드펀딩은 불특정 다수에게 회사 제품을 소개한 후 제품구매 또는 개별 제품의 판매에 대한 투자배분 등의 방식으로 소액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규모는 5천만원 이내이며 초기창업 영세기업들이 자금원으로 활용한다.

설명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의 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창업 열기 확산을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

홍기택 KDB산업은행장은 "이번 설명회와 같은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과의 정보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벤처 창업'성장 Accelerati

ng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전 과정에 걸친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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