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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발전 위해 학우들 역량 모으자"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3기 수강생 63명 수료식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제3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동우 기자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 제3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동우 기자

"여러분들이 열어갈 포항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친목도모 및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3기 매일신문 경북 CEO포럼'이 1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경북 CEO포럼 3기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 총 63명의 수강생들이 세계 정세'경제 흐름의 변화,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 등에 대해 배웠다. 특히 3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우수수강생이 배출되는 등 열띤 참여율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철강산업의 침체 등 포항은 현재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서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향후 포항의 10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에 여러 학우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며, 그만큼 의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든든하다"고 했다.

또 경북 CEO포럼 2기 회원인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리더의 역량은 평온할 때보다 위기 때에 더 빛난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며 "함께 웃고, 함께 미래를 고민하며, 함께 발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경북 CEO포럼 3기의 동창회장은 이상윤 강동일반산업단지 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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