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발생한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사건 재정신청 심리를 맡은 재판부가 피해 아동 부모의 요청을 받아들여 참고인 심문을 추가로 진행한다. 대구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기광)는 24일 오후 3시 재정신청 사건 2차 심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9월 중순 1차 심문 이후 심문종결을 결정했지만, 황산테러를 당해 숨진 김태완(당시 6세) 군 부모가 추가 증거 자료에 대한 검증을 요청했다. 태완 군 부모는 '황산 감정신청서'를 최근 재판부에 내고, 자신들이 용의자로 지목한 인물의 옷과 신발 등에 대한 사건 발생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황산 반응 분석 자료에 대해 다시 검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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