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창환 씨 대구시문화관광해설사회장에

대구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회(이하 대문관)는 9일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이창환(61'사진) 씨를 선임했다. 또 감사에 서규수'백혜영 씨가 선임됐다. 이창환 차기 회장은 "대문관 회원들은 대구광역시의 엄격한 심사로 선발되어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열정 넘치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대문관 회원들은 명승지를 발굴하고 스토리텔링화하여 시민과 방문 손님들에게 대구의 고'근대 전통과 문화, 예술 등 대구의 모든 것을 알리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대구 알리미'들로 불리는 이들이다. 이 회장은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대구시민이 친절하고 따뜻하며,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서 또 와서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라고 대구를 기억하도록 대문관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4년간 대구관광객 1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구시 관광 정책에 문화관광 해설사의 역할이 막중함을 인식하고 해설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가진 전문가 그룹인 대문관 회원의 능력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대문관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교류하며 공동의 선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동시에 회원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제고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런 변화를 위해 원로회원들과의 간담회와 각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동관 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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