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1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바이오산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하고 우수기업과 연구자를 선정했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우수기업에는 '생체융합형 임플란트 기술' 개발로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메가젠임플란트와 '보툴리눔 독소 제제 기술'을 개발한 메디톡스가 선정됐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임플란트가 잇몸과 잘 결합하도록 표면에 단백질을 코팅한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 칼슘이온을 코팅한 임플란트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경산에 본사를 둔 메가젠임플란트는 올해 8월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치과용 임플란트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스위스의 스트라우만 사와 공동 투자해 대구 성서5차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건립기로 해 관심이 쏠렸다.
이번 성과공유포럼에서 우수연구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A형 보툴리눔 독소 제품'을 개발한 메디톡스 이창훈 수석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과 '임플란트 식립와(insertion hole) 주변골질 향상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알파 유현승 대표(한국바이오협회장상)가 선정됐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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