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아 시집 '하루치의 무게'/ 박일아 지음/ 문예미학사 펴냄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일아 시인의 첫 시집이다. '나도 나무 할래' '가시가 있는 궁전' '수몰지구 사람' 등 모두 70편의 시를 수록했다. 저자는 일상에서 건져낸 소재들을 섬세한 필치로 시로 옮겨낸다. 이하석 시인은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즈넉하면서도 정에 넘쳐 있다"고, 김용락 시인은 "현란한 수사를 구사하거나 난해한 시 문법을 고집하지 않고, 독자들에게 깊은 사유를 모색케 한다"고 평가했다. 경산 출신인 저자는 2009년 '사람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163쪽, 9천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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