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아늑골 권오준 미술관이 13일 음악과 미술이 하나가 되는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 명의 초보작가들과 제주도에서 초빙돼 100일 동안 미술관에서 함께한 초록누룽지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13일에는 누드크로키와 즉흥적인 음악연주가 접목된 창작활동이 펼쳐졌다.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미술관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오준 관장은 "겨울의 문턱에서 지난 1년간 창작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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