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동 옛 대구가정법원 건물이 '디자인리뉴얼센터'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15일 옛 대구가정법원 건물에서 디자인리뉴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디자인리뉴얼센터는 각종 섬유원단의 폐자원을 활용, 디자인을 가미함으로써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재창조하는 시설이다. 디자인리뉴얼은 재활용이나 리폼과는 다른 차원으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산업에 속하며 첨단 디자인과 결합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리뉴얼센터는 연면적 3천461㎡에 교육시설, 전시공간, 시제품 제작실, 입주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디자인리뉴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등에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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