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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와 협력 직업교육의 중심…영남이공대학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전국 최대 규모의 창업보육센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학생이 가장 만족하는 전문대학'이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1년 세계적수준의 직업교육 전문대학(WCC) 선정을 시작으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세계로 프로젝트,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등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또 학교기업 육성사업 7년 연속 선정,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 전국 1위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영남이공대는 '세계적수준의 직업교육 중심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독일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사와 산학협약을 맺고, 올해 3월 세계최초로 독일지멘스 교육프로그램 레벨3 과정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 지하3층, 지상9층(연면적 2만462㎡) 규모의 초대형 복합 창업보육센터를 완공, 직업교육에 이어 창업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기를 마련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취업을 위한 전공자격증 취득과 외국어 능력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여름, 겨울방학 기간 23개 자격증특강반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자격증의 종류에 따라 성취장학금까지 지급한다. 토익 등 외국어 자격시험 응시료 또한 전액 지원하며, 시험성적이 향상될 때마다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성적향상 장학금을 준다. 지난해 기준 영남이공대가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모두 175억원으로, 학생 1인당 292만원에 달한다.

영남이공대는 문화적 소양과 인성를 갖춘 학생들이 궁극적으로 양질의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9월 학생생활관 주차장에서 수천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바비큐 파티는 전국 전문대학을 통틀어 가장 이색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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