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행복교육포럼'(회장 박상태)은 이달 12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윤종건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를 초빙,'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우리 교육'을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는 교육 부실의 원인 분석과 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로 하여금'보고 싶은 선생님이 계시고, 하고 싶은 공부를 맘껏 할 수 있는,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제32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윤종건 교수는"학교교육의 성패는 선생님에게 달렸다"며"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그들이 열과 성을 다해서 학생교육에 혼신의 힘을 다 쏟을 수 있도록 교육정책 관련자들이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상태 회장은"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우리 교육이 성공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라고 여겨 공부만을 강조하고 행복에 대한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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