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스트 브랜드, BEST 제품] 우진산업 '우진훈기나'

우진산업의 조립식 전기온돌판넬
우진산업의 조립식 전기온돌판넬 '우진훈기나'는 뛰어난 난방효과와 간편한 시공 등의 장점으로 바닥난방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 달서구 장동에 있는 우진산업(www.woojinondol.com)은 건축설비자재 전문 생산업체로 40여년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2002년 출시한 조립식 전기온돌판넬 '우진훈기나'는 업계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기술력을 집약해 '건식온수온돌판넬'을 내놓는 등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최초 '우진훈기나'

전기온돌판넬은 산업용 및 업무용 전기를 사용할 경우 보일러 난방 보다 난방비, 설치비를 절감할 수 있고 당일시공 당일난방으로 시공이 간편해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전기판넬의 내면 중앙부분에는 아무런 지지 수단이 없어 단순히 경화된 발포우레탄 수지로만 판넬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닥의 높낮이가 변형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 훈기가 없고 잦은 제품하자의 이유로 시공사 및 시공자의 불만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 우진산업의 '우진훈기나'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결방식을 도입해 시공시간을 단축했다. 끼움 방식으로 좌우 어느 쪽으로도 설치 및 해체가 가능하며 판넬과 판넬사이의 틈이 벌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무거운 하중에도 높이를 지지하는 기둥발이가 있어 꺼지지 않는다.

특히 한국 전통 구들의 원리를 적용해 온기가 오래간다. '우진훈기나'는 바닥과 판넬 사이에 형성되는 1.5㎝의 공간에서 훈기(薰氣)를 형성하고 대류현상을 통해 열효율을 최대로 높인다. 우진산업 관계자는 "판넬에 구멍을 뚫어 열판과 밑판 사이에서 훈기를 형성한다"며 "이 훈기로 바닥뿐 아니라 공기까지 데워 열효율을 극대화시킨다"고 설명했다.

'우진훈기나'가 이 같은 장점을 갖게 된 것은 발전을 위한 꾸준한 개발 덕분이다. 우진산업 정현찬 실장은 "우진훈기나는 오랫동안 업계에서 일하면서 기존 제품을 뛰어넘는 연구만이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우리는 우진훈기나를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왔다"고 말했다.

덕분에 우진훈기나는 한국표준협회가 동종업계 중 최고의 업체 한 곳에만 주는 '으뜸이' 마크를 8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다.

◆꾸준한 신제품 개발

우진산업은 최근 우진훈기나의 기술을 살려 '건식온수온돌판넬'도 내놨다. 이 제품은 난방용 파이프를 건식 온수온돌판넬 홈 사이에 끼워 배관하고 보일러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구들방식의 판넬 구조를 적용해 난방효율이 뛰어나며 설치가 간편해 일반 습식공법이 불가능한 신출 및 리모델링에 적합하다. 정 실장은 "물이 지나가는 파이프를 한 라인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누수에 의한 하자의 위험을 없앴다"며 "또 파이프가 열에 의해 수출팽창되는 것을 계산해 판넬에 여유공간을 만들어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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