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캡틴핑거 '리 릿나워'와 아시아 최고의 재즈 보컬 '웅산'이 20일(토)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14 스위트 재즈 판타지' 무대에 선다.
리 릿나워는 3천여 회에 달하는 경이적인 세션 기록과 17회에 걸친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각종 인기 조사에서 최고 기타리스트에 오르고 있는 명실상부한 퓨전 재즈계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웅산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다. 그녀는 2003년 1집 앨범 발표 이후 지난 10여 년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 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근 자신의 첫 베스트 앨범 'WOONGSAN THE BEST'을 발매한 바 있다.
이번 '스위트 재즈 판타지'공연은 재즈 마니아를 넘어 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2013년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존 비즐리, 자유로운 영혼의 베이시스트 멜빈 데이비스, 순수하지만 무대 위 악동 드러머 크리스 콜맨, 한국인으로 해외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재즈 기타리스트 잭리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010년 내한공연 이후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리 릿나워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바 웅산이 함께 어우러지는 재즈의 매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VIP석 11만, R석 8만8천, S석 6만6천, H석 4만4천원. 02)7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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