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을 꺾고 '더 지니어스' 시즌3 우승자가 됐다.
장동민은 지난 17일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블랙가넷'(더 지니어스3) 결승전에서 오현민을 누르고 최종 우승해 상금 6000만원을 수상했다.
결승전 1라운드는 7회전 데스매치였던 '십이장기'로 시작됐다. 이는 바둑에 능한 오현민에게 유리했고 오현민의 압도적인 기세로 장동민은 패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2라운드 숫자 찾기 게임에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숫자 찾기는 뒷면에 숫자와 수학 기호가 적힌 알파벳 기호판을 15초간 외우는 게임이다. 이에 장동민은 추론력과 암기력을 앞세워 10대6으로 먼저 10점을 획득하며 승리했다. '더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소식에 누리꾼들은 "'더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대단해" "'더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카이스트생 오현민 꺽고 우승 했다니 대박" "'더지니어스3' 장동민 우승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승패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장동민은 마지막 게임 '배팅 가위바위보'에서 탈락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오현민의 올인 전략이 실패하면서 장동민은 최종 우승자가 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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