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정보고·영천상업고 제10차 마이스터고 선정

교육부는 17일 대구 달성정보고와 영천상업고를 제10차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 이로써 직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모두 44개로 늘어났다.

대구 달성정보고는 2016년 3월부터 대전 대덕전자기계고에 이은 소프트웨어 분야 두 번째 마이스터고로 전환한다. SW개발과 2학급, 임베디드SW과 1학급에 걸쳐 학급당 정원 20명씩 총 60명을 전국 단위 신입생으로 모집한다.

또 영천상업고는 식품 품질관리 분야에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 학교는 2016년 3월 마이스터고 개교를 목표로 내년부터 실험실습실 및 기숙사 신축, 기자재 확충 등에 나선다. 식품품질관리과와 바이오식품과로 나눠 전국 및 지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영천상업고는 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해 ㈜롯데푸드,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등과 취업 및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교육부는 두 학교의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에 예산 50억원을 지원한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