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이 17일 대구시 달성군 서재리에 대구경북 최대규모의 축산물프라자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양축농가조합원이 생산한 1등 품질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프라자는 연면적 1천100㎡ 규모로 축산물도매센터와 직영 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도매센터에서는 대량고객에서부터 일반소비자까지 원하는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한우'돼지' 닭'계란'우유'치즈'소시지 등 모든 축산물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도매센터에서 구입한 축산물은 식당으로 이동해 구워 먹을 수 있다. 밑반찬과 친환경야채는 제한 없이 먹을 수 있다.
축산물프라자는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도매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직영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우효열 조합장은 "우리지역 양축농가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정직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건전한 축산물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경북 최대 축산물프라자가 문을 열면서 대구축산농협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구축산농협은 전사업부문에서 1천150여개의 지역농협 중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상기 상임이사는 "대구축협에서 지역최대의 축산물프라자를 개점한 것은 지금까지 대구축협을 이용해주시는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것이다. 또 내실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