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신문 핫클릭] 크리스마스 때 줄 '파워레인저' 살 수가 없다니…

이번 주 인터넷 독자들은 인기 절정의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은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와 요괴워치다. 완구매장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당 장난감이 있느냐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나 제품 공급업체에서 물량을 주지 않아 대형마트도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가 몸값 100만달러의 외국인 선수 시대를 맞게 된다는 기사가 핫클릭 2위를 차지했다. 내년 시즌 국내 용병 최고 몸값의 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오른손 강속구 투수 릭 밴덴헐크가 쥐고 있다. 삼성의 통합 4연패를 이끈 밴덴헐크는 현재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년 총액 4억엔(약 37억원)에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올 시즌 기대 이상의 걸출한 활약을 한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와도 최대 100만달러의 재계약을 할 전망이다.

맥주 제조업체의 200㏄짜리 맥주잔도 화제였다. 맥주잔에 새겨진 맥주업체의 브랜드 로고가 기존보다 살짝 올라간 것이 맥주 소비를 늘리려는 업체 측의 '꼼수 마케팅'이라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맥주업체가 술집이나 식당에 무료로 나눠주는 200㏄ 맥주잔을 살펴보니 같은 브랜드 맥주잔에도 다른 모양의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 두 종류의 잔을 비교하니 카스(Cass), 하이트(Hite) 등의 브랜드 로고 위치가 새로 나온 잔이 기존 잔보다 조금 올라가 있었다. 용량에도 차이가 난다. 두 회사 모두 기존 잔에는 약 110㎖가 들어간 반면 새 잔에는 15㎖ 정도 더 많은 125㎖를 따를 수 있었다. 이런 주장에 대해 맥주업체들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고,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선린병원 이사장 C(4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도 핫클릭 상위권을 차지했다. 검찰은 C이사장에 대해 10가지 상당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져 엄정 수사 의지를 명확히 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12일 약품 리베이트 수수 및 병원 공금 횡령 등의 혐의(업무상 배임'업무상 횡령'보조금 관리에 관한 위반'배임수재 등)로 C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