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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람 불청객' 논란에 남궁연 "내 무명시절 생각하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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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남궁연이 노수람을 응원하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있다.

남궁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우 노수람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다는 청룡영화상 측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남궁연은 "무명시절 잘 나가는 형, 친구들의 공연장 대기실 기웃거리며 나도 무대 위에 뛰어 올라가 연주하고 싶었고 공연 끝나고 우루루 회식하러 갈 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 바쁜 척 먼저 나오는 건 기본이었던 그 때를 생각하니 그간 영화제 카펫 위에서 자행(?)돼온 다소 의도적인 노출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기사를 읽고 나니 마음 한켠이 아려옵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남궁연은 "실력으로 인정받고 초대받아 멋지게 레드카펫에 다시 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며 노수람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남궁연 노수람 응원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궁연 노수람 응원 훈훈하네요" "남궁연 노수람 응원 힘내세요" "남궁연 노수람 응원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수람은 지난 17일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속살이 훤히 비치는 올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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