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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증, 부족하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까지…"예방법은?"

비타민 D 결핍증 사진. KBS 뉴스캡처
비타민 D 결핍증 사진. KBS 뉴스캡처

비타민 D 결핍증겨울철이 되면서 비타민 D 결핍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비타민D 결핍증은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인 비타민D가 부족해 성장 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이다.비타민 D는 몸에선 만들어지지 않고 햇빛을 쬐면 생기는 영양소이기에 한파에 야외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결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D는 우유나 유제품 버섯 등 다양한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거나 체내에서 자연합성돼 우리 몸에 저장돼 있다가 일정한 파장의 자외선을 쬐면 활성비타민D로 바뀐다.또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며 뼈에 칼슘이 침착되는 것을 도와 구루병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므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의 혈액 내 농도가 충분하지 않아 뼈에 축적되지 못해 골격이 약해지고,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이에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씨가 춥더라도 가능한 야외활동 시간을 늘려야 하며,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햇빛을 받기 위해서는 정오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안에 좁은 면적에서 햇빛을 효과적으로 받으려면 정오 무렵, 야외 활동을 1~2시간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또한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약이나 비타민D 성분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되는데, 주로 참치, 정어리와 같은 등 푸른 생선과 연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비타민 D 결핍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타민 D 결핍증, 조심해야겠어" "비타민 D 결핍증, 구루병까지?" "비타민 D 결핍증, 등푸른생선을 먹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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