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리본·그린사이클 등 예쁜 '사회공헌'…아모레퍼시픽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다수 가지고 있는 (주)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활동으로 그 가치를 올리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 제공

1945년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세계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가치는 '사회공헌'에서 드러난다. 회사는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사회공헌활동은 공익재단을 설립해 운영'후원하는 부문과 직접 참여하는 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성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탈모와 피부변화 등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자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자신을 가꾸는 방법을 전수해 심적인 안정감을 주도록 하는 사업이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몸에 대한 관심과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으로 2000년부터 시작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있다.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은 환경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공병 수거 캠페인 등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왔던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통한 다양한 리사이클링 활동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10여 개에 이르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수혜자 등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모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석 기자 nks@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