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심 대한노인회장 "매일신문이 났더라"-전옥상 재경 시도민회 회장 "집에서 정독, 새

석간 매일신문의 조간 전환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매일신문은 대구경북의 중심 신문입니다. 늘 대구경북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고 있지요.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 조간 매일신문은 새벽에 밖을 향하는 출발 선상에서 대구경북의 주요 소식을 전해주게 되는군요. 그 소식을 알고 생활현장으로 나갈 수 있으니 신문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지금은 석간신문보다는 조간신문이 생활인들에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매체 정독'이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TV가 전해주는 뉴스가 성에 차지 않습니다. 어젯밤에 TV에서 봤던 뉴스는 스스로 직접 활자로 확인해야만 그 소식이 사실이고 진실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것도 더 깊이 있게 말입니다.

석간 매일신문을 읽고 다음날 출근하는 사람과 조간 매일신문을 읽고 출근하는 사람은 큰 차이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최근의 뉴스는 읽고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생산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기자가 팩트를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함으로써 어떨 땐 엄청난 사건으로 비화하기도 합니다. 진실이 호도되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매일신문은 그 전통에서 보듯 머리로 쓰지 않고 발로 쓰는 기사로 독자에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신문에 났더라.'

우리는 이런 표현을 합니다. 신문에 났다는 말인즉 절대적으로 인정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매일신문에 났더라라는 말은 그것이 진실이다라는 말과 다름없을 것입니다. 좋은 글 많이 써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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