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결성된 에라토 앙상블의 무대가 28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에라토 앙상블은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0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도 송년음악회를 이어나간다.
특히 이번 에라토 앙상블의 송년음악회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가오 칸(Gao Can·중국 중앙음악원 부교수)과 함지민, 첼리스트 이명진과 에라토 앙상블까지 총 30여 명의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바로크 시대부터 고전과 낭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를 풀어내고 있는 에라토 앙상블의 이번 투어콘서트는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페초 카프리치오', '현을 위한 세레나데',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등 다양한 작품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라토 앙상블의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양성식은 1988년 런던에서 열린 칼플레시(Carl Flesch) 국제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17세 때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3등으로 입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R석 10만, S석 5만, A석 3만, B석 2만원. 02)515-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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