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이 최근 경상북도가 주관한 산림교육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청송자연휴양림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장난끼유아숲체험원을 운영했다. 장난끼유아숲체험원에는 12개의 보육기관이 참여해 8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연인원 1천281명이 참가했다.
장난끼유아숲체험은 자연 속에서 유아들이 지닌 잠재된 능력과 재주를 계발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뭇가지와 나뭇잎, 씨앗 등을 도화지에 붙여 그림을 완성하거나 휴양림 주변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 숲 속 탐방을 하는 등 유아들이 자연에 친숙해질 기회를 마련해줬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체험한 유아들이 보육기관에 돌아가서도 학업에 집중하며 심신이 안정됐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윤건무 환경산림과장은 "내년에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나은 장난끼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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