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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성장센터 개원…옛 북구고용노동지청 개보수

대구시 북구 구암로의 청년 ICT창업성장센터 건물. 대구시 제공
대구시 북구 구암로의 청년 ICT창업성장센터 건물. 대구시 제공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ICT창업성장센터'(이하 센터)가 29일 대구 북구 구암로 옛 대구북구고용노동지청 청사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지원을 받아 건립된 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초기 창업자나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3~7인이 사용할 수 있는 창업 사무 공간 23개실과 회의와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룸, 교육실, 창업전시공간 등을 갖췄다. 창업기업의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시설과 기업의 마케팅, 멘토링, 세무'법률 상담지원 등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우수한 ICT청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맞춤형 창업 지원을 수행함으로써 청년 창업기업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개소식에서는 청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인이 개발한 앱, 시제품 전시 개최와 청년 창업가인 박재범 태원이노베이션 대표의 창업 성공사례 강연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센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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