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지영 작가, '허위사실+성적 모욕글' 네티즌 7명 고소

작가 공지영 씨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해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말을 인터넷에 퍼뜨린 네티즌 7명을 고소했다.

공 씨 측 법률대리인은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 모 씨 등 네티즌 7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 씨 측은 이들이 지난 2012년부터 2년 가까이 언론사 인터넷 블로그와 트위터 등 SNS에 공 씨 가족을 인신공격하고, 성적수치심을 유발시키는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공 씨 측 대리인은 공 씨의 가족들이 받는 고통이 커 고소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명예훼손이나 모욕의 정도가 심한 글을 작성하는 네티즌에 대해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지영 작가 네티즌 고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공지영 작가 네티즌 고소 잘 한 일" "공지영 작가 네티즌 고소 허위 사실을 퍼뜨린 사람은 법대로 처리해야된다" "공지영 작가 네티즌 고소 당연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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