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통신중학교가 청소년반 학생을 모집한다.
올해 초 문을 연 이 학교 청소년반은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해 대안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이다. 일주일에 이틀은 등교해 수업을 듣도록 하고, 다른 날에는 가정에서 방송'정보 통신 수업을 진행한다. 출석 수업일에는 진로 교육과 다양한 형태의 대안 교과 수업, 동아리 활동, 프로젝트 학습 등 활동과 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한다. 방송'정보 통신 수업에선 일반 교과를 중심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곳은 1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 일주일에 3일 등교하는 일정을 짜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30일까지 1차 학생 모집이 끝나지만,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18세 이하(2013년 3월 1일 기준) 청소년 가운데 중학교에 다니다 그만뒀거나 아예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이 대상이다. 대구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daegu.hs.kr) 팝업창에서 관련 서류 양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42'에 자리한 방송통신중학교(옛 대구남중학교) 교무실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053)231-9500.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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