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그녀석 그전녀석 직접 사과하는 날 오길`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그녀석 그전녀석 직접 사과하는 날 오길"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9일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시청자들이 뽑은 대상에 선정됐다.시청자들이 참여하는 문자 투표 100%를 통해 대상이 선정된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총 67만 7천 18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 중 절반 이상인 44만 2천 485명이 유재을 대상으로 꼽았다.이날 유재석은 "투표를 해주신 시청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어 그는 "'무한도전' PD들과 수많은 스태프들이 고생한다. 더 낮고 더 어두운 곳에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무한도전'의 큰 형 박명수와 정준하, 그리고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 언제나 막내인 하하와 정형돈, 두 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함께 한 동료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한 그는 하차한 길과 노홍철을 언급하며 "그 녀석, 그 전 녀석 2명이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다. 두 친구가 언젠간 시청자 분들에게 직접 사과하는 날이 올 것이다. 잘못과 실수를 숨기려 하는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따끔한 비판을 수용할 생각이다.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 유재석은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나오면 없어지는 것이지만 예능의 뿌리는 코미디인데 우리 후배, 동료들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오지랖 넓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꿈을 꾸고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아, 한가지 잊은 게 있다"며 "서래마을의 한수민씨 MBC 공채 개그맨 박명수씨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해달란다"며 "그리고 하나만 더, SNS는 그만 해달라고 한다"고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축하합니다"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멋져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대단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