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마늘씨름단(단장 김주수)이 최근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일반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황경목 감독은 우수 지도자상을 받는다.
의성군청 마늘씨름단은 올해 설날장사대회부터 연말 천하장사 대축제까지 10여 개 대회에 출전해 1위 5차례 등 총 25차례 입상했다. 단체전에서도 지난 4월 '제44회 회장기 장사씨름대회'와 7월 '제28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4개 대회에서 입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늘씨름단은 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성의 홍보는 물론 의성씨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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