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 "포스코 철강제품 최고" 최우수 공급사상 선정

포스코가 글로벌 자동차사인 DPCA(둥펑푸조시트로엥)로부터 철강제품 공급사 가운데 유일하게 2014년 최우수 공급사상을 받았다. 최근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DPCA는 품질, 납기, 솔루션 제안 및 기술서비스 등 4개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포스코 등 최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DPCA는 중국 둥펑자동차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이 50대 50으로 합작, 1992년 설립한 자동차사로 중국 시장에서 고급차 생산'판매회사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급사에 선정됐으며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중국 우후에 위치한 POSCO-CWPC를 통해 자동차용 강재 가공, 물류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우한 2공장 설립을 통한 밀착서비스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내년 중국 칭따오에 POSCO-CDPC를 건설해 2016년 쓰촨성에 설립을 앞둔 DPCA 공장에 고품질의 자동차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와 DPCA는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14 글로벌 EVI 포럼에서 전략적 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장기 강재 공급체계 구축, 신차 개발 기술협력 등 양사 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한편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가공법인 POSCO-CFPC는 올 한 해 장가항포항불수강(ZPS)과 함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솔루션 활동을 펼친 공로로 최근 중국 가전회사 메이디로 부터 올해의 최우수 공급사상로 선정됐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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