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양돈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급 매몰처분했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경북지역에서 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오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는 "영천의 한 양돈장에 있던 돼지 1만700여 마리 가운데 9마리의 발굽이 떨어져 나가고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30일 새벽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임을 확인했다"며 "증상을 보인 돼지 9마리를 매몰처분하고 정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지난 7월 고령과 의성지역 일부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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