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이종욱(34)이 지난달 29일 모교인 영남대를 찾아 3천만원 상당의 야구 배트를 기증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종욱은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는데 이제야 찾아왔다"며 "많지 않은 물품이지만 후배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모교를 잊지 않는 선배를 본받아 프로에서 성공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남대 체육학부 출신인 이종욱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두산 베어스를 거쳐 NC에서 뛰고 있다. 2007'2008' 2010년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베이징 올림픽'월드베이스볼클래식'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상헌 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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