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미술관(경주시 신평동)은 1월 한 달 동안 전시 설명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열리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시 주제 및 작품 설명, 작가 소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관한 소감을 제출한 관람객을 선정해 2015년 청양띠해를 기념해 노동식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지향 우양미술관 큐레이터는 "현대미술이 난해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미술을 읽는 방식의 변화에서 기인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미술작품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양미술관은 미술사적'미학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1월 말까지 신소장작품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탐 웨슬만, 앤 페이밍, 외르그 임멘도르프, 데이빗 살르, 육근병, 프랭크 스텔라, 로이 리히텐슈타인, 최만린, 앤서니 카로, 쟝피에르 레이노, 로버트 라우센버그, 황인기, 챨스 르바, 낸시 그레이브 등의 작가가 1980, 90년대에 제작한 소장품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이브 클라인, 게르하르트 리히터, 서도호, 향년 66세로 작년에 타개한 이두식 작가의 소장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054)745-7075.
이경달 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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