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포항 호미곶광장에 전국에서 15만 명의 해맞이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3월 개통되는 서울~포항 KTX 직결선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KTX 열차를 모형으로 만든 관광객 쉼터가 마련됐다. 호미곶해맞이축전의 백미인 '1만 명 떡국 나누어주기' 행사도 관광객들의 추위를 달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12월 31일 열린 전야행사에서는 모든 관광객들이 빛이 나는 LED 풍선에 새해의 소원을 적어 날리는 '해피투게더 볼'(Happy Together Ball) 행사가 열렸고,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나날이 새롭게 하자는 의미의 사자성어 '견기일신'(見幾日新)을 발표했다. '거꾸로 가는 시계' 제막식과 개그맨 김원효 씨를 포항홍보대사에 위촉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거꾸로 가는 시계'는 호미곶에서 일출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시작해 다음해 호미곶 일출까지 남은 시간을 초(秒) 단위로 알려주는 시계로 전국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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