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구시장 홍보, 명품브랜드 만들어야죠"

대학생 서포터스 미소국가대표…관광 가이드맵 제작'친절서약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방문위원회 공식 대학생 서포터스인 '미소국가대표 11기 미소팡' 소속 대학생들이 안동 구시장을 찾아 다양한 활동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국관광대 조소영, 안양대 윤태식, 가톨릭대 정규범, 복단대 곽민선, 인하대 임다혜 등 미소국가대표 대학생들은 최근 안동 구시장에서 외국인을 위한 관광 가이드맵을 제작했다. 또 시장 모니터링 안동 구시장 홍보영상 촬영과 상인들에게 친절 서약서 받기 등도 진행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과 국제명소화시장으로 지정된 안동 구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이 지니고 있는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미소팡팀은 안동 구시장에서 전국 3대 빵집으로 소문난 맘모스제과점과 구시장 떡볶이 골목, 찜닭골목 등 안동 구시장의 먹거리를 체험하고 상인들을 만나 친절서약서를 받는 등 따뜻한 인심과 푸짐한 정을 체험했다.

윤태식 학생은 "활동을 마치고 나서 서울에서 먼 거리라서 걱정했는데 찾는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대단한 매력을 가진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안동 구시장만의 유명하고 특색 있는 먹거리들과 청결하고 쾌적한 시장 및 공영주차장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발대해 활동 중인 미소국가대표 11기는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환대 실천 캠페인' 대학생 홍보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규범 학생은 "홍보단은 5명씩 20개의 팀으로 나눠 창의적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쳐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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