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뉴스]안동 의성도 구제역 양성…4년전 악몽 재현 우려

안동시는 안동 남후면 김모 씨는 돼지농장에서 4년여 만에 다시 구제역이 발생해 4일 하루 동안에만 190여 마리의 돼지를 매몰 처분했습니다.

앞서 3일 새벽엔 의성군 금성면 탑리2리 한 돼지농장에서도 구제역 증상이 나타났으며, 방역당국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의성에서는 지난해 7월 23일 비안면 장춘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160여 일 만에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최근 한 달 사이 경북을 비롯해 충남북과 경기도 등 전국 32곳의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 확산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으면서 4년전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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