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술가 셋 국악인 넷 三色四音

'한국의 소리 미술을 입다'공연

미술가 3인과 국악인 4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미술가 3인과 국악인 4인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삼색사음(三色四音), 한국의 소리 미술을 입다' 공연.

'삼색사음(三色四音), 한국의 소리 미술을 입다'가 6일 오후 4시와 5시, 7일과 8일 4시 등 사흘에 걸쳐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 라온에서 공연된다. 미술가 3인(한국화-설치, 서양화-매체)과 국악인 4인(해금, 대금, 가야금, 거문고) 등 모두 7명의 예술가가 모여 펼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다.

설치미술, 영상매체, 국악이 함께하는 복합매체 전시 및 공연인 이번 프로그램은 통섭을 통한 예술장르의 확장을 위해 제4차 융합형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지원됐다. 출연자들 모두 경북대 미술학과와 국악학과 교수들이다.

삼색사음 프로그램은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6일 오후 4시 1부 공연에서는 류재하 교수(서양화)의 디지털 미디어 설치 '그라데이션' 전시와 더불어 정해임 교수(가야금)의 아악부 시리즈 1 '취태평지곡'이 연주된다. 또 오후 5시 공연에서는 주영위 교수의 해금독주 '겹 여민-奚-락 줄풀이'가 펼쳐진다.

7일 오후 4시 2부 무대는 박남희 교수(서양화)의 디지털 페인팅 설치 '유니버샬 하모니' 전시와 더불어 윤병천 교수(대금)가 '신풍산조:설죽'과 '대금독주곡 파문', 그리고 대금과 거문고 이중주, 가사 등의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 3부에서는 임현락 교수(한국화)의 설치미술 'Breat h-1 second' 전시와 더불어 양승경 교수(거문고) 독주회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초대. 053)661-3087.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