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글로벌 봉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인도네시아에서 16일 동안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김중수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안동대 교직원 4명과 류철희(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팀장 등 27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5일 출국했다. 올해로 벌써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찌르니 찌보다스 초등학교에서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한국어와 영어 수업, 태권도, 교사 도색, 교사 건축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20일 돌아온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어린이 수업에 참관해 교사들과 릴레이 수업을 시작으로 수업진행팀과 교사도색팀, 노력봉사팀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태권도, 한국어, 영어, 무용 등을 가르치면서 인도네시아 아이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낡은 교실을 깔끔하게 페인트칠로 새롭게 단장하고, 건축 중인 교사를 완공하는 등 해외봉사에 진정한 나눔의 실천을 경험하게 된다.
김중수 해외봉사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와 봉사활동을 통한 기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동대는 학생들의 해외연수와 해외봉사활동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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