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김준식'이유정'정은지 씨 팀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 2014)에서 대상(SPARK AWARD)을 차지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는 목표 아래 창의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의사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추구한다.
계명대 팀은 여행용 가방 속 공간에 공기를 주입해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완화하는 'Air pack'(에어팩)을 출품해 콘셉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일반 여행용 가방에는 IT기기, 카메라 등 파손 위험이 있는 물건을 안전하게 둘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짐이 적어 공간이 많을 경우, 가방 속 내용물이 서로 뒤섞여 파손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여행용 가방의 손잡이를 펌프로 만들어 가방 속 앞, 뒷면 팩에 공기를 주입한다. 가방의 공간을 메워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고, 가방 속 물건들이 움직이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다.
팀 대표를 맡은 정은지 씨는 "여행 중 캐리어에 넣어둔 카메라가 파손된 적이 있다. 소중한 물건을 안심하고 운반할 수 있는 캐리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디자인으로 출품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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